본문 바로가기
법률정보

억울한 쌍방폭행, 전과자 안 되는 '맞고소' 필승 전략.

by 법률박사 김박사 2025. 12. 12.
반응형

 

억울한 쌍방폭행, 전과자 안 되는 '맞고소' 필승 전략.

억울한 쌍방폭행, 전과자 안 되는 '맞고소' 필승 전략. 🛡️

 

안녕하세요, 여러분! 😊

"분명히 저 사람이 먼저 때려서 막았을 뿐인데,

왜 저까지 피의자가 되나요?"

 

갑작스러운 시비 끝에 경찰서에 갔다가

'쌍방폭행'으로 입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억울함에 잠 못 이루는 분들이 정말 많으십니다.

 

나는 피해자라고 생각했는데, 경찰은 "둘 다 똑같다"며 수사를 진행하죠.

이때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전과가 남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억울한 상황에서 나를 지키고,

가장 깔끔하게 사건을 마무리하기 위한 '맞고소(반소)'의 전략적 의미와 실전 대응법

아주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막막했던 경찰 조사에 대한 해답이 보이실 거예요!

 

 

그럼, 가장 먼저 왜 경찰은 내가 막기만 했는데도 가해자로 몰아가는지, 그 답답한 현실부터 짚어볼게요!


왜 방어만 했는데 '쌍방폭행'이 될까? ⚖️

왜 방어만 했는데 '쌍방폭행'이 될까?

많은 분들이 "나는 정당방위(正當防衛)다!"라고 주장하지만, 한국 법원에서 정당방위가 인정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경찰 실무에서는 싸움 과정에서 상대방의 멱살을 잡거나, 밀치거나, 심지어 휘두르는 주먹을 막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일어난 것조차 '폭행'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당방위 인정이 힘든 이유 (8가지 요건)

법원은 정당방위를 인정하기 위해 매우 까다로운 요건을 요구합니다. "상대방보다 먼저 때리지 말 것", "도발하지 말 것", "상대방의 피해가 나보다 크지 않을 것" 등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기준들이 적용됩니다.

⚠️ 주의: 단순히 "억울하다"며 정당방위만 주장하다가는,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비춰져 오히려 처벌 수위가 높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략을 바꿔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전략을 써야 할까요? 바로 '맞고소'를 통한 협상 테이블 마련입니다! 다음에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


맞고소의 핵심: 처벌이 아니라 '협상'이다 🤝

반응형

 

맞고소를 단순히 "너도 당해봐라" 식의 보복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법적으로 맞고소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양쪽 모두 처벌받지 않는 길(공소권 없음)로 가기 위한 협상 카드입니다.

 

단순폭행죄와 반의사불벌죄

형법상 단순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反意思不罰罪)'입니다. 이것이 우리 전략의 핵심입니다.

  • 상황 A (나만 고소당함): 나는 피의자, 상대방은 피해자. 상대방이 합의해주지 않으면 나는 전과자가 됨.
  • 상황 B (맞고소 진행): 나도 피의자, 상대방도 피의자. 둘 다 전과자가 될 위험에 처함.

상황 B가 되면 상대방도 처벌의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이때 "서로 고소를 취하하고 없던 일로 하자"는 제안이 훨씬 쉽게 받아들여집니다. 결국 양쪽 모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시킬 수 있는 것이죠.

 

이 전략이 성공하려면 내가 당했다는 증거가 확실해야겠죠? CCTV와 녹음 확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증거 수집: CCTV와 녹음이 승패를 가른다 📹

증거 수집: CCTV와 녹음이 승패를 가른다

맞고소를 하려면 상대방의 폭행 사실을 입증해야 합니다. 말로만 주장해서는 경찰이 받아주지 않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아래 증거들을 확보하세요.

 

필수 확보 증거 리스트

증거 종류 확보 방법 및 팁
CCTV 영상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가게 주인에게 삭제되지 않도록 보관을 요청하거나, 경찰을 통해 증거보전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음성 녹음 사건 직후 상대방이 "그래 내가 쳤다, 어쩔래?"라고 말하는 내용이 있다면 결정적입니다. 당사자 간 대화 녹음은 불법이 아닙니다.
목격자 진술 현장에 있던 제3자의 연락처를 받아두세요. 일행보다는 객관적인 제3자의 진술이 신뢰도가 높습니다.
피해 사진 멍, 찰과상, 찢어진 옷 등을 즉시 촬영해 두세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거랍시고 '진단서'를 함부로 내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폭행과 상해의 차이를 모르면 낭패를 봅니다! 🏥


진단서 제출의 딜레마: 폭행 vs 상해 🏥

 

많은 분들이 "진단서(상해진단서)를 내면 상대방을 더 크게 혼내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쌍방 사건에서 진단서 제출은 '자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죄명이 '단순폭행'에서 '상해'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단순폭행죄 vs 상해죄 비교

구분 단순폭행죄 상해죄
성립 요건 신체에 대한 유형력 행사
(밀치기, 멱살 등)
신체의 생리적 기능 훼손
(치료가 필요한 상처)
합의 시 결과 공소권 없음 (처벌 X, 전과 X) 형사 절차 진행 (처벌 O)
(단, 기소유예 가능성 있음)
반의사불벌죄 해당됨 (O) 해당 안 됨 (X)

💎 핵심 포인트:
내가 진단서를 내면 상대방도 진단서를 냅니다. 그러면 둘 다 '상해죄' 피의자가 되어, 아무리 합의해도 처벌(벌금형 등)을 피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큰 부상이 아니라면 서로 진단서를 내지 않고 단순폭행 단계에서 합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상대방과 마음이 맞았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합의서'를 써야겠죠? 반드시 들어가야 할 문구를 알려드릴게요! 📝


합의서 작성법: '처벌불원'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

합의서 작성법: '처벌불원'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쌍방폭행 합의의 목적은 '처벌불원 의사 표시'입니다. 단순히 "미안하다"는 사과문은 법적 효력이 약합니다. 아래 내용을 포함하여 명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합의서 필수 기재 사항

  1. 사건의 표시: 사건 발생 일시, 장소, 사건 번호(있다면)
  2. 당사자 인적사항: 가해자와 피해자(쌍방일 경우 양쪽 모두)의 성명, 주민번호, 주소
  3. 처벌불원 문구 (가장 중요):"피해자는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향후 이 사건과 관련하여 민·형사상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4. 합의금 내용: 금전이 오갔다면 금액을 명시하고, 없다면 "원만히 합의하였다"고 기재
  5. 서명 및 날인: 인감도장을 찍고 인감증명서를 첨부하면 가장 확실합니다.

 

마지막으로 쌍방폭행과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아 답변해 드릴게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이미 상해진단서가 제출됐다면 합의해도 소용없나요?

상해죄로 넘어가면 합의해도 수사는 계속됩니다. 하지만 기소유예(죄는 인정되나 재판에 넘기지 않음)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합의서는 검사님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때 가장 중요한 참작 사유가 되므로, 늦었더라도 반드시 합의해야 합니다.

 

Q2. 먼저 사과하면 불리한가요?

도의적인 사과는 괜찮지만, "내가 다 때렸다", "내 잘못이다"라고 모든 혐의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은 녹음될 경우 불리할 수 있습니다. "유감이다" 정도로 표현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경찰 조사에서 CCTV를 확인한 후 진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치료비는 누가 내야 하나요?

원칙적으로는 각자 상대방의 치료비를 물어줘야 합니다. 하지만 쌍방폭행 합의 시에는 "각자 치료비는 각자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퉁치는(상계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Q4. 경찰 조사 때 변호사가 꼭 필요한가요?

단순폭행이고 합의가 원만하다면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상해죄가 적용될 위기거나, 집행유예 기간 중이거나, 공무원/교사 등 신분상 불이익이 우려된다면 초기부터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기소유예'나 '무혐의'를 노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제 오늘 배운 내용을 한 눈에 요약해 드릴게요! 🧐


요약 및 마무리

 

쌍방폭행 사건에서 '맞고소'는 상대를 공격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보호하고 사건을 조기에 종결시키기 위한 가장 강력한 협상 수단입니다.

 

감정에 휩쓸려 싸우기보다는, 냉정하게 증거를 확보하고

'처벌불원 합의'를 이끌어내어 전과 기록 없이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정당방위는 기대하지 말라
방어 동작도 폭행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억울해도 맞고소 전략이 현실적입니다.

반의사불벌죄를 활용하라
단순폭행은 합의하면 처벌받지 않습니다. 맞고소로 쌍방 합의를 유도하세요.

진단서 제출은 신중하게
상해죄로 바뀌면 합의해도 처벌받습니다. 정말 심각한 부상이 아니면 진단서는 아끼세요.

합의서에는 '처벌불원' 명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없으면 효력이 없습니다.

 

[법률정보] - 쌍방 폭행 상황에서 나만 가해자로 기소된 경우 대응 방법

 

쌍방 폭행 상황에서 나만 가해자로 기소된 경우 대응 방법

쌍방 폭행 상황에서 나만 가해자로 기소된 경우 대응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길거리에서 말다툼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까지 벌어졌는데,경찰 조사를 받고 보니 나만 '가해자'로 기소되

law.mrs-kim-story.com

[법률정보] - 폭행 피해자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쌍방폭행에서 자주 놓치는 함정 분석.

 

폭행 피해자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쌍방폭행에서 자주 놓치는 함정 분석.

폭행 피해자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쌍방폭행에서 자주 놓치는 함정 분석. ⚖️ 안녕하세요 여러분! 😊길거리나 술자리 등에서 시비가 붙어서로 밀치거나 맞게 되는 일, 뉴스에서 종종 보셨죠?

law.mrs-kim-story.com

 

 

쌍방폭행, 폭행죄합의, 반의사불벌죄상해죄, 정당방위
맞고소, 기소유예, 폭행진단서합의서작성법, 형사합의

반응형